이준기는 22일 일본 요코하마 국제여객터미널 오오산바시 홀에서 오리콘데일리 1위를 차지한 싱글 ‘듀서(DEUCER)’ 발매기념으로 80여 매체가 참가한 기자발표회를 가진 후 팬들과 ‘하이터치회’를 열었다.
이날 ‘하이터치회’에는 A, B, C, D의 4개 블록으로 나누어 오후 1시부터 각 회마다 약 2,500명 전후의 팬들이 운집했고 이준기는 한 명 한 명 양손을 마주치고 인사를 나누면서 시종일관 기쁜 표정을 잃지 않았다.
특히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서 늙지 않고 끊임없는 열정을 주고 받는 본인과 팬들을 지칭하여 뱀파이어 대장과 뱀파이어들이라고 쓴 것을 반영한 듯, 일부 팬들은 검은 망토 등으로 뱀파이어 코스프레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준기는 “2년간의 공백이 있었던 탓에 사실 부담감도 적지 않았지만, 일본 일정 내내 뜨겁고 아낌없는 응원과 큰 사랑을 보내준 팬 분들 덕분에 큰 힘을 얻어 성공적으로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일정 마지막 날, 고마운 팬 분들의 얼굴을 한 분 한 분 마주보고 손을 맞잡으며 인사드리고 돌아갈 수 있어 정말 너무나 행복하다.” 라고 벅찬 감동을 전했다.
한편 이준기의 일본 싱글 ‘듀서(DEUCER)’는 이미 발매된 선행판에 이어 다음달 25일에 한국/일본에서 신곡이 추가된 통상판이 동시 발매된다. 이준기는 일본 내 위상을 확인시켜준 일본 팬미팅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준기는 23일 오후 김포공항으로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