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활동적 30대 슬림핏 강조

입력 2012-03-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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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로가디스컬렉션, ‘비즈니스 스타일’제안

젊은 남성들의 봄 패션은 한층 시크하고 도회적인 느낌의 컨템포러리 스타일로 제안된다. 과하고 복잡한 디자인의 디테일을 걷어내고 깔끔하고 슬림한 실루엣이 세련되게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톤의 블루컬러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인디고 데님이나 데님 라이크 소재(면소재이나 데님의 느낌을 살림)를 사용한 아이템 등이 셔츠, 재킷, 캐주얼 액세서리까지 다양하게 활용되어 톤온톤 코디네이션으로도 제안된다.

제일모직의 로가디스컬렉션에서는 이번 시즌 젊고 활동적이며 수트의 실루엣엔 민감한 30대를 위한 비즈니스 수트 ‘메디슨 핏’(Madison fit)을 선보인다. 라펠의 폭이 좁고 고지선이 높아 슬림하게 제안되며, 스트레치 기능의 울 소재에 세번수의 원료로 착용감을 높였다. 또한 신축성 있는 파워 네트를 매치해 몸의 움직임에 맞게 구조적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김나라 제일모직 로가디스컬렉션 디자인 실장은 “30대 젊은 남성들의 경우, 수트의 실루엣을 매우 중요시하는데 최근에는 어깨 패드나 심지 등 부자재를 최소화해 가볍고, 슬림한 실루엣을 강조하고 있는 추세”라며 “또 인체에 맞춘 패턴이나 스트레치 소재의 사용 등으로 실용적인 편안함을 줄 수 있는데, 이는 좋은 핏을 위한 기본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슬림한 핏의 수트 스타일링을 했다면 타이는 튀는 것이 아니라 전체 스타일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것이 좋다. 네이비나 그레이 계열의 모노톤으로 폭이 좁은 것을 선택하고 화려한 무늬나 광택이 있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또 함께 매치할 수 있는 벨트, 가방, 구두 등은 가죽계열이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이수연 제일모직 엠비오 MD는 “가죽 액세서리 류는 다양한 스타일에 손쉽게 코디네이션이 가능해 벨트, 가방, 구두 등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특히 고급 가죽의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브라운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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