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버스커버스커 쇼'… "못 하는 게 없네"

입력 2012-03-22 22:55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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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버스커버스커쇼' 티저 영상이 눈길을 끈다.

22일 케이블채널 Mnet은 '슈퍼스타K' 준우승팀 버스커버스커의 이름을 내건 '버스커버스커 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30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서 버스커버스커는 "지구에서 사라진 줄 아셨죠?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버스커버스커가 나왔습니다"라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멤버 세 명은 커다란 도화지에 멤버 개개인의 모습을 개성 있는 캐릭터로 그려내며 숨겨둔 그림 실력을 뽐냈다. 장범준의 훈남 캐릭터, 가장 실물과 비슷하게 묘사된 외국인 드러머 브래드, 사람이 아닌 토끼의 모습으로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김형태의 캐릭터가 인상적이다. 멤버들은 직접 그린 자신의 캐릭터 앞에 서서 캐릭터와 동일한 포즈로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못하는 게 없다" "예술적으로 타고 난 것 같다" "노래도 잘하고 기타도 잘 치는데 그림까지 그리다니 다 갖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티저 영상에서 버스커버스커는 "허지혜 씨 꼭 와주셔야 돼요"라며 허지혜 씨를 쇼에 초청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허지혜 씨의 정체 역시 '버스커버스커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버스커버스커는 오는 29일 자작곡으로 구성된 정규1집 앨범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22일 0시 선공개된 신곡 '이상형'은 각종 음원차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버스커버스커쇼'는 오는 30일 저녁 6시 Mnet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