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이 22일 농어촌공사가 개최한 ‘2012년 물의 날 기념식 및 수자원관리 워크숍’에 참석해 물 산업이 21세기 새로운 국가 성장의 원천이 될 것이 이라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21세기는 이수(利水), 치수(治水)를 넘어 락수(樂水)의 시대라며 공급과 관리에서 벗어나 환경, 문화, 복지 등 물 관련 산업 육성이 새로운 국가 비전”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하천 개선 사업에 대한 투자가 지자체 별로 분산되 있어 정부와 지자체가 연계해 매년 10개 내외의 오염지류를 집중 지원하는 통합·집중형 지류지천 개선사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이 전 장관은 “농촌의 하천환경과 수질 개선이 국토 전체의 수자원 환경을 개선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연 수자원 이용량의 47%인 농업용수를 관리하는 농어촌공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