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 박근혜, 경기 지역 방문… 총선 유세

입력 2012-03-22 14:19수정 2012-03-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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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시장 찾아 상인들 목소리 청취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은 22일 군포, 안산, 수원 등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4·11 총선 유세 활동에 나섰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군포에 공천된 유영하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현판식을 함께 했다.

이어 산본시장을 찾은 박 위원장은 상가를 둘러보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정육점을 “재래시장이 경쟁력을 높일 때까지는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전통시장을 보존해야 한다. 대형마트의 진출을 막는 법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이나 재래시장 상인들을 위해 1.6%까지 카드수수료를 낮추도록 이번에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 한 제과점에 들른 박 위원장에게 주인은 꽈배기 등을 권하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일을 시작한지)얼마나 돼셨나요? 매일 만드시는 게 즐거우시죠?”라며 “맛이 있어서 잘 팔리겠다”고 말하자 주인은 “30년 됐습니다. 즐겁습니다”라고 답했다.

박 위원장이 지나가는 길마다 상인들은 사진 한장이라도 찍기 위해 핸드폰을 꺼내기도 했다. 시장에서 정육점, 두부집, 족발집, 청과점 등을 둘러본 박 위원장은 시장에 있는 한 해장국집에서 유영하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유진 도의원 후보 등과 함께 오찬을 하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위원장은 이후 안산과 수원에 현장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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