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내이사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이 선임됐다. 김용환 현대차 부회장은 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현대건설은 22일 오전 서울 중구 계동 본사 대강당에서 제62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몽구 회장을 사내이사에 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신현윤 연세대 교수와 이승재 삼송세무법인 회장, 서치호 건국대 교수, 박상옥 법무법인 도연 대표 변호사를 재선임 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4월 15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상법에 따라 사채 발행과 이사의 책임한도를 한해 보수액의 6배(사외이사 3배)로 한정하는 이사의 책임 감경에 대한 정관 변경안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