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소액기부문화 '우리사랑e나눔터' 확대 개편

입력 2012-03-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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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고 소액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존에 운영중인 인터넷 기부 프로그램인 '우리사랑e나눔터'를 확대 개편하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사랑e나눔터는 2010년 10월부터 금융권 최초로 개발한 인터넷 기부 프로그램으로 우리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이 인터넷뱅킹 이체시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대한적십자사·굿네이버스·월드비전 등과 함께 '독거노인지원', '아동 및 청소년 돕기', '생명의 물 지원' 등 총 6가지 테마로 기부 참여가 가능토록 돼 있다.

365일 상시 기부가 가능해 지난달 말 기준 총 모금액이 6억8000만원을 넘어섰으며 매일 500여명의 고객이 800여번의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우리사랑e나눔터'를 통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Good Water Project'라는 이름으로 해외 저개발 국가에'생명의 물 선물하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금액을 일시 후원할 수 있고, 사전 신청으로 지정한 금액을 인터넷뱅킹으로 이체할 때 마다 후원할 수도 있으며, 매월 일정 금액을 정기 후원할 수도 있다.

또한 우리은행과 굿네이버스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식수 펌프를 선물하기 위한 '소셜 100원의 기적'이라는 나눔 프로젝트도 전개하고 있다.

김옥곤 우리은행 U뱅킹사업단 상무는 "'우리사랑e나눔터'를 통해 2010년 10월 이후 지속적으로 개발도상국의 식수 지원 사업을 홍보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인터넷뱅킹 이용 고객들의 참여로 조성된 모금액을 굿네이버스를 통해 방글라데시 몰로비바잘(Moulvibazar) 지역의 식수 및 위생개선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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