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룡포 입은 박유천, 편의점 라면에 굴욕 "명색이 왕세자인데…"

입력 2012-03-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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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조선시대 왕세자로 변신한 박유천이 편의점 밖에서 컵라면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다. 이는 21일 첫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의 한 장면이다.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시대 왕세자(박유천 분)가 300년의 시간을 이동해 현대의 서울로 온다는 설정이다. 이 설정만으로도 여러 재미있는 요소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최근 배고픈 왕세자가 편의점 창 밖에서 김이 솔솔 나는 컵라면을 바라보는 영상이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 장면에서 유천은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편의점에서 라면을 맛있게 먹고 있는 두 명의 여학생을 하염없이 바라보고만 있다.

그러다 왕세자는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편의점으로 들어가 “저 국수를 내어 놓아라”고 호통을 치지만 왕세자의 권위가 이곳 서울에서 통할 리 없다.

이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래도 명색이 왕세자인데 굴욕이네요”, “오늘 첫 방송 꼭 본방 사수하겠어요”, “벌써부터 궁금해 지는데요?”, “유천의 연기가 너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옥탑방 왕세자' 1부는 21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되며, 1회는 사극 위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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