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사극 '옥탑방 왕세자' 오늘(21일) 첫방송… 반응 어떨까?

입력 2012-03-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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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옥탑방 왕세자’ 드디어 첫 방송, 반응 어떨까.

퓨전 사극이라는 대세 장르와 가수이자 연기자 유천, 배우 한지민 등의 인기 배우 포진에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옥탑방 왕세자’가 드디어 21일 출격한다.

앞서 ‘옥탑방 왕세자’는 14일 첫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MBC ‘해를 품은 달’의 종영 연기에 덩달아 방송 날짜가 지연되기도 해 첫 방송이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옥탑방 왕세자’ 측은 이투데이에 “‘해품달’에 쏠린 관심으로 인해 ‘왕세자 옥탑방’ 초연이 묻히게 된다면 안타깝다고 생각했다”며 “새 드라마들과 공정하게 겨루고, 평가 받고 싶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더불어 장르적인 면에서 ‘해품달’과의 비교에 대해 “같은 퓨전사극이긴 하지만 ‘옥탑방 왕세자’는 사극 비중이 적다. 주가 되는 부분은 왕세자가 현대에 와서 벌어지는 해프닝, 로맨스 등이기 때문에 퓨전 사극과는 거리가 멀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시대의 왕세자가 300년의 시간이동을 통해 현대의 서울로 온다는 설정으로서 이 설정만으로도 여러 재미있는 요소를 만들어 낼 예정이라고.

그 설정의 핵심은 현대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며 고초를 겪는 왕세자. 최고 권력을 가진 왕세자가 의지할 곳 없는 서울에서 서민들과 어울리며 겪는 각종 해프닝은 로맨틱 코미디와 적절히 융화돼 큰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 예로 곤룡포를 멋들어지게 차려입은 유천이 편의점에 등장한 예고편이 공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옥탑방 왕세자’ 1부는 21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되며, 첫 방송분은 사극 위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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