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앤 “국내 최초 배아줄기세포유래망막세포치료제 임상 돌입”

입력 2012-03-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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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그룹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인간 배아줄기세포유래 ‘스타가르트 황반이상증’ 임상연구에 대한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인간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상피세포를 안구에 이식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국내 최초의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임상시험이다. 이번 임상연구의 참가 자격은 20세 이상의 스타가르트 황반이상증을 진단 받은 사람으로 한쪽 눈의 교정시력이 눈 앞에서 손을 흔드는 것을 알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이번 임상시험은 분당차병원 안과 하성우 교수와 송원경 교수팀에서 진행하며 임상대상자 지원에 관한 모든 문의는 성남 차움 국제줄기세포임상시험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미국 협력사인 ACT사는 배아줄기세포유래망막상피세포 치료제로 지난 해 스타가르트와 황반변성 환자 각 1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글자를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을 회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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