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목훈재단, 서울대 어리이병원과 후원 협약

입력 2012-03-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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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 목훈재단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과 ‘목훈 인공와우 기금’이라는 명칭의 후원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청각장애 환아의 인공와우 수술 후원사업에 매년 1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퍼시스 목훈재단은 기존 5000만원 수준이었던 지원금 규모를 1억원으로 늘려 기금으로 지원받은 환아의 언어치료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퍼시스 목훈재단은 2002년 12월 손동창 퍼시스 회장을 비롯해 퍼시스 관계사인 시디즈, 일룸이 출연해 설립된 재단으로 그동안 의료 지원과 장학금 지원사업, 학술 연구활동 지원사업 등을 펼쳐왔다.

지난해 12월 손 회장이 개인 주식 일부를 출연하고 시디즈, 일룸, 바로스 등 관계사들이 2011년 영업이익 중 일부를 추가 출연해 55억원이었던 출연금을 70억원 규모로 늘렸다.

퍼시스 목훈재단 관계자는 “2012년도에는 현재 시행중인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확대해 지속적으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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