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D 풀 라인업으로 ‘중국 3D 시장’ 공략

입력 2012-03-20 11:09수정 2012-03-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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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0일 베이징 케리호텔에서 현지 거래선, 언론 및 LG전자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LG전자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관람객들이 옆면 두께가 4mm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큰 55인치 3D OLED TV로 생생한 3D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LG전자가 중국 3D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20일 중국 베이징 케리호텔에서 ‘2012년 LG전자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국시장 전략제품 50여 종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중국 가전 연구원 우상지애 부원장, 전자상회 루른보 부비서장, 남영우 중국법인장 사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시네마3D TV(모델명: LM8600/LM7600/LM6700/LM6600)를 앞세워 세계 최대 단일 3D TV 시장인 중국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제로베젤에 가까운 파격 디자인의 시네마스크린을 적용한 제품으로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55인치 3D OLED TV와 무선 디스플레이(WDI) 기술을 채택한 스마트 TV도 이번 발표회에 등장하며 중국 시장 공략의 지원군으로 나섰다.

LG전자는 3D TV외에도 3D 모니터 및 3D 스마트폰를 전시하며 3D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시네마 3D 모니터는 일반 2D 영상을 3D 입체 영상으로도 자유자재로 변환해 볼 수 있는 제품이다. 무안경 3D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3D MAX’는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대로 폰을 꾸밀 수 있는 특화기능을 탑재했다.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LG전자는 중국 생활가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날 전시한 ‘6모션 세탁기’와 냉장고 안 미니 냉장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갖춘 냉장고 등이 거래선 관계자들과 기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트롬스타일러, 침구용 청소기, 정수기, 공기정화기 등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중국법인장 남영우 사장은 “LG전자는 시네마스크린을 적용한 시네마3D TV 등 기술 리더십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반영한 최고급 제품을 통해 중국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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