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동영상 서비스 ‘유스트림’ 한국 서비스 론칭

입력 2012-03-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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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생중계 플랫폼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

▲유스트림코리아는 새로운 소통창구로서 유스트림 플랫폼을 소개하며 한국 내 우수 콘텐트를 전세계로 유통시켜 한류 붐의 중심으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김진식 대표(맨 좌측)와 임직원들이 유스트림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유스트림이 한국어 서비스를 론칭했다.

20일 유스트림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KT가 유스트림코리아(Ustream Korea) 설립을 발표하고 올해 1월 초대 CEO를 선임하며 본격적인 회사 설립에 들어간 지 2개월 만이다.

유스트림 코리아는 영어, 일본어에 이어 한국어 서비스를 개시하게 된 것은 전세계적으로 한류 콘텐트에 대한 관심도가 반영된 것으로 전세계 한류 팬들에게 우수한 한류 콘텐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 소셜네트워크 붐을 기존 텍스트 위주에서 멀티미디어와 연계된 유스트림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유스트림코리아는 유스트림 글로벌 서비스에서 인기몰이 중인 미국 샌디에고 씨월드의 팽귄캠 생중계, 우주정거장을 생중계하는 NASA HD TV, AP뉴스 라이브 채널 등을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올레 스마트폰 영화제 및 인디밴드 어워드 등 국내의 이슈 콘텐트들을 지속 발굴하여 글로벌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개인들은 유스트림의 다양한 실시간 콘텐트들을 무료로 즐길수 있으며 기업들은 전용 채널을 생성해 캠페인이나 이벤트 진행 시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자사의 트위터 팔로워나 페이스북 친구들과 실시간 공유를 통해 홍보 성과를 높일 수 있다.

또 현장 토론회나 설명회의 경우 실시간 방송과 함께 트위터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실시간 의견 수렴이 가능해 장소의 제약 없이 수많은 사람들과의 소통채널로서 역할도 가능하다.

KT도 최근 기자간담회를 유스트림을 통해 생중계 하는 등 새로운 소셜네트워크 채널로서 활용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유스트림코리아의 CEO김진식 대표는 "누구나 영상 콘텐트를 올리고,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는 유스트림을 통해 효과적인 소통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미디어 전문가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싶다"며, "진정한 한국의 문화를 보여 줄 수 있는 한류 콘텐트를 전세계 유스트림 사용자들에게 제공함으로서 드라마나 K-Pop에서 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분야에서 한류의 붐이 일어나게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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