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무암바·아비달 쾌유하길"…특별한 티셔츠 '눈길'

입력 2012-03-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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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의 파브리스 무암바(23)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리크 아비달(32)을 위한 특별한 응원에 나섰다.

무암바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잉글랜드 FA컵 8강전 토트넘과의 경기도중 갑작스런 심장마비를 일으키며 그라운드에서 쓰러졌다.

당시 의료진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상태가 위독한 상황이었다.

아비달 역시 지난해 3월 간종양 수술 후 한달 반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해지만 또다시 간이식 수술을 받게됐다.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새벽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1-2012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말라가와의 경기에서 한면에는 영어로 '무암바 쾌유하길'이라고 적혀있으며, 다른 면에는 스페인어로 '아비달 쾌유하길'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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