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백진희 "너무 공감, 대한민국 취준생들이여 힘내자 뿌잉뿌잉"

입력 2012-03-19 20:47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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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백진희가 하고 싶은 일과 할수 있는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취업생들의 애환을 담은 연기로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19일 오후 7시45분에 방송된 MBC TV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서 진희(백진희)는 같은 날 같은 시각 두 군데로부터 면접 통보 연락을 받아 고민에 빠졌다. 한 곳은 자신의 꿈은 아니지만 최종 면접에 붙을 가능성이 높고, 다른 한 곳은 광고기획사의 2차 면접이고 붙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하고 싶은 일이어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 것이다.

어려운 형편을 생각해 붙을 확률이 높은 곳으로 향하던 진희는 앞서 종석으로부터 스쿠터를 배우면서 "누나는 넘어질 생각부터 먼저 한다고요. 말로만 가는거야옹이 야옹이하면 뭐해요"라는 질타를 받은 일을 떠올렸다. 종석(이종석)은 "뭘 고민하세요. 진짜로 해보고 싶은 일을 해야죠"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에 용기를 얻은 진희는 "그래 그냥 하는 거야옹이 야옹이"라며 하고 싶은 일이었던 광고기획사의 면접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나에게 오늘 하이킥은 너무 짠했다. 대한민국 취준생들이여 힘내자 뿌잉뿌잉" "남이야기가 아닌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