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모집 공고

입력 2012-03-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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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 전문가 양성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 참여할 국내 대학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제약기업이 혁신적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약학, 의학, 경영, 법학 등에 대한 융합 지식과 실무 경험을 갖춘 석사급 인재를 교육하는 ‘제약산업학과 대학원 과정’을 신설, 의약품 인허가 대행, 의약품 개발 분석, 제약기술경영 전문가 등을 배출하게 된다.

복지부는 우선 올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각각 1개 대학씩 2곳을 선정하며, 선정된 대학은 올 2학기부터 연간 각 30명 안팎의 인력을 선발하게 된다. 선정된 대학에는 올해 각 3억원이 지원되는 것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매년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대학 선정 평가기준은 산업체 수요에 맞는 교과과정 설계에 주안점이 두어질 것”이라며 “학제간 융합형 교과과정 설계, 산학연 연구협력 시스템 도입, 국내외 인턴쉽 실시 등을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내년 사업평가를 통해 대학원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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