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아 유아인-모범생 이제훈 '상반된 매력 발산' 기대↑

입력 2012-03-19 15:55수정 2012-03-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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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유아인의 반항아 콘셉트, 이제훈의 모범생 포스가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19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명우)의 남자 주인공들의 차별화된 패션이 선공개 됐다.

극중 영걸 역의 유아인은 젊은 나이에 산전수전을 모두 겪은 다소 거칠고 거침없는 반항아의 모습을 보인다면, 재벌가의 후계자 재혁 역의 이제훈은 차갑고 차분한 모범생 같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유아인은 평범함을 벗어나 개성 있고 눈에 띄는 의상 연출로 역할을 부각, 이제훈은 모범생에 걸맞게 차분하고 댄디한, 스마트한 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드라마 한 제작진은 “유아인은 즉흥적이고 계산되지 않은 것 같은 연기를 펼치지만 그 모습이 몸에 딱 맞는 것처럼 어울리는 것이 매력적이라면, 이제훈은 모범생과 같이 자로 잰 것 같은 치밀함과 많은 분석을 통해 탄탄한 연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두 사람의 연기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시너지를 내고 있어 '패션왕'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패션왕’은 패션을 모티브로 한 트렌디 드라마로써, 세계를 향해 뛰고 있는 젊은이들의 도전과 성공, 사랑과 욕망을, 그러나 사랑에 대한 집착과 끝을 모르는 욕망을 통해 부침하는 인간군상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패션왕’은 ‘발리에서 생긴 일’, ‘별은 내 가슴에’ 등을 집필한 이선미, 김기호 작가와 ‘자명고’, ‘불량커플’ 등을 연출한 이명우 PD가 의기투합해 기대심을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유아인, 이제훈 이외에 신세경, 권유리, 장미희, 이혜숙, 이한위 등이 등장하는 ‘패션왕’은 19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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