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경찰, '지하철 담배녀' 신원조사 나섰다

입력 2012-03-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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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동영상 캡처
철도 경찰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일명 '분당선 지하철 담배녀'에 대한 신원 조사에 나섰다.

국토해양부 철도특별사법경찰은 "사건 당시인 지난 17일 신고가 접수돼 역무원이 출동했지만 상황이 마무리된 상태라서 이 여성을 조사하지 않고 그냥 보냈다"라며 "범칙금 부과가 가능한 만큼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앞서 이 문제의 여성은 지난 17일 분당선 지하철을 타고 가던 중 담배를 피우고 이를 저지하는 노인에게 욕설을 퍼부어 물의를 빚었다.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이 18일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확산되면서 누리꾼 사이에 "자기가 잘못해 놓고 욕설이라니" "범법자가 난무하는 세상" 등 반응을 보이며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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