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자동차 2부제’ 실시

입력 2012-03-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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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동안 교통통제에 따른 극심한 교통 혼잡에 대비해 자동차 2부제를 실시한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세계 53개국과 UN 등 5개 국제기구를 비롯한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가 열리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시내 전 지역 ‘자동차 2부제’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따라서 26일은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 27일은 ‘홀수’인 차량이 운행하면 된다.

시는 코엑스 1층 국제미디어센터내에 서울 홍보관을 운영하고, 핵안보정상회의에 참가하는 기자단을 위한 새로운 프레스키트 6500부를 제작해 제공한다.

또 서울을 오가는 외국 언론인과 정상 및 관광객이 볼 수 있도록 서울 곳곳의 도로·육교·공공청사·옥외전광판 등에도 홍보물을 설치해 표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는 △자원봉사자 모집·운영 △서울 전역 대청소 △의료지원 △회의장 및 정상숙소 환경정비 △식품·공중위생 점검 △외국인 다수 참가숙소(호텔) 지원센터(5곳) 운영 △경호처 합동 테러 대책 추진 등 분야별 핵안보정상회의 지원사업을 정부와 협조 하에 추진 중이다.

아울러 참가자에게 깨끗한 서울을 보여주기 위해 박원순 시장과 시 직원, 시민들이 참여해‘새봄맞이 범시민 참여 일제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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