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너스는 일본 자회사인 온콜리스바이오파마가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인 BMS(Bristol-Myers Squibb)로부터 HIV치료제(OBP-601) 임상단계 진전에 따른 기술료를 추가로 지급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마일스톤 지급은 온콜리스가 BMS에 기술수출한 HIV치료제(OBP-601)에 대해 임상2b(후기) 시험에 성공적으로 돌입한데 따른 것으로 온콜리스는 이에 앞선 지난해말 실시된 영장류 독성실험 완료에 따른 마일스톤도 지급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온콜리스는 2010년 12월 BMS와 HIV치료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1년3개월여만에 총 1500만달러 수준의 기술료를 받게 됐다. 양사간 기술수출 계약 총 규모는 2억8600만달러로 임상단계가 높아지고 신약승인을 받는 시점에 따라 받게 되는 기술료 규모는 급증하게 되며 향후 상용화 이후 전세계 매출에 대한 로열티는 별도로 받게 된다.
특히 올해 말로 예상되는 HIV치료제 임상2b(후기)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임상3상에 진입할 경우 상당 수준의 마일스톤을 지급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후너스는 온콜리스와 BMS간의 기술수출 계약이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올해 말로 계획하고 있는 온콜리스의 일본 증시 상장도 순탄하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