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김승유 회장 퇴임식 직접 찾아가겠다"

입력 2012-03-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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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이 19일 "40여년간 금융권에 큰 공헌을 한 하나금융 김승유 회장이 이번주에 퇴임하는데 더 중요한 일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서민금융 1박2일 현장점검 첫 번째 일정으로 대전 IBK미소금융재단을 찾아 김승유 회장이 하나금융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직에 전념키로 한 데 대해 극찬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 위원장은 "방글라데시 그라민 뱅크에서 보듯이 미소금융은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이 움직이는 것"이라며 "김 회장이 미소금융에만 전념하게 돼 사업이 더욱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금융계에도 이제 원로가 생기기 시작한 것"이라며 "이번주 금요일에 퇴임식을 하시는데 초청 여부와 상관없이 찾아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회장은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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