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저가 TV 경쟁 “이젠 3D TV다”

입력 2012-03-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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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은 오는 20일 오전 10시에 42인치 3D TV를 77만9000원에 250대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이번엔 3D TV다.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온라인몰의 저가 TV 경쟁이 LCD·LED에서 3D로 옮겨갔다. 온라인몰들은 140만원대를 호가하는 3D TV를 앞다퉈 70만원대 파격가에 내놓고 있다.

G마켓은 오는 20일 오전 10시에 42인치 3D TV를 77만9000원에 250대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22일 오전 10시에는 55인치 3D TV를 149만원에 250대 한정 판매한다. 55인치는 그 동안 출시됐던 저가 TV 중 가장 큰 치수다.

이번 출시 제품은 국산 패널을 사용했으며 안경이 가볍고 눈의 피로가 적은 FPR 편광방식을 3D 방식으로 채택했다. 1920*1080의 FULL HD 해상도, 120Hz의 화질과 함께 반응속도 5ms를 지원한다. 제조는 케이디씨㈜로 A/S는 패널을 포함해 1년의 보증기간을 가진다.

옥션도 19일 오후 3시부터 ‘올킬 리얼3D 풀 LED 42인치TV’를 76만9000원에 250대 한정수량으로 선착순 예약 판매한다. 중소업체인 제노스미디어가 제조했으며 42인치 사양의 풀HD 국내 ‘편광형 3D LED 패널’을 채택했다. ‘가상 3D모드(2D a 3D변환)’, ‘1080P 프레임 패킹(Frame Packing) 모드’로 3D블루레이(Blue-Ray)플레이어를 통한 고화질의 3D영화는 물론 PS3, XBox 등의 콘솔 게임을 3D화면으로 구현하는 등의 기능을 갖춘다.

통합리모컨 1대와 일반형과 안경 착용자를 위한 클립형 각 2개씩 총 4개의 3D 안경이 증정된다. A/S는 전국 13개 서비스센터에서 ‘방문 서비스’가 제공되며 무상 보증기간은 2년(패널 2년, 패널외 부품 1년)이다. 배송은 오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11번가는 지난 18일 42인치 3D LED TV인 ‘쇼킹TV 3’를 선보였다. 출시 제품은 78만9000원으로 국내산 Full HD LED S-IPS 패널을 탑재했고 3개의 3D안경과 무료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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