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분양시장 또 후끈…‘대신 롯데캐슬’ 인기 예고

입력 2012-03-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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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일 3일간 모델하우스에 2만여명 몰려…21일부터 순위내 청약접수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대신 롯데캐슬' 모델하우스에 지난 16~18일까지 3일간 총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부산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이번엔 롯데건설이 부산 서구에 짓는 ‘대신 롯데캐슬’이 청약돌풍의 바통을 이어받을 기세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대신 롯데캐슬’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일인 16일 하루 동안 총 63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18일까지 3일간 총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16일 오픈한 모델하우스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9시부터 몰려드는 예비수요자로 100m가량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내부관람 역시 몰려드는 인파로 인해 타입별 실물 관람도 길게 줄을 서는 등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적극적으로 분양상담을 받았다.

최근 부산 분양시장은 ‘광안협성엠파이어2’, ‘신화명 동원역 삼정그린코아’ 등이 좋은 분양 성적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지난 14일 문을 연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 역시 평일에도 불구하고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 3500여명의 예비 청약자들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서구지역은 부산의 전통적인 주거선호 지역으로 교육, 의료 등 생활편의시설이 우수하고 부산의 역사 깊은 명문학군이 잘 조성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사업지가 위치한 서대신동을 중심으로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종전의 주거기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대신동과 동대신동에서는 재개발 사업 8개, 재건축 사업 1개 등 총 9개 사업지에서 총 5438가구의 재건축·재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신 롯데캐슬’은 지하4층 지상14~22층 1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33~129㎡ 총 753가구로 구성됐으며, 이 중 54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2순위, 22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8일이며, 계약기간은 4월 2~4일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당리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문의 051-203-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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