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종, 사생팬 언급 폭소 "조심하라, 녹음기 있을지 모른다"

입력 2012-03-1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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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마귀 유치원'이 사생팬에 일침을 놨다.

개그맨 최효종은 1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에서 "팬이 많은 연예인이 되는 법 어렵지 않다"고 운을 뗐다.

최효종은 "먼저 탄탄한 실력과 타고난 스타성, 팬관리 능력만 있으면 된다"며 "박수를 받을 수 있는건 다 팬 여러분 덕분이니 반갑게 맞아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언제 어디서든 등장하는 사생팬의 행동을 재연했다. 숙소에 침입해 스타가 자는 것을 지켜본다든가, 전화로 괴롭히는 등 끈질기게 따라다니는 모습을 그려냈다.

최효조은 "어느날 갑자기 이런 생활이 힘들어서 팬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조심하라. 녹음기가 있을지 모른다"고 말해 방청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 여러분들 자동차 사고 막기 위해 안전거리가 중요하듯 스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안전거리를 꼭 유지해야 한다는거 잊지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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