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탄행성 지구침공…2012년 12월 지구종말 현실화?

입력 2012-03-18 15:44

MBC TV 서프라이즈 방영, 외계인침공설 추측만 난무

(TV방송 캡쳐)

UFO 외계생명의 침공으로 지구가 멸망한다는 황당한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구탄행성의 지구침공에 대해 방영했다. 구탄행성은 태양계의 끝 명왕성 밖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프라이즈는 지난 2월 미국의 한 언론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2012년 12월 구탄행성에서 보내온 세 개의 우주선이 지구를 침공할 것이라는 주장을 소개했다.

많은 이들은 구탄행성의 지구침공 시기와 각종 지구 종말 예언의 시기가 2012년 12월로 동일하다는 점을 들어 오는 12월 지구가 종말 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내고 있는 상황.

수십 년 전부터 구탄행성에 대해 조사한 수잔 베글리 박사는 "구탄행성에서 현재까지 지구로 29대의 우주선을 보냈다"며 "지구 곳곳에는 구탄인이 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이 주장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구탄행성은 단순한 루머거리에 불과하며 뻔한 기사거리 중 하나일 뿐이다"고 반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