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들도 '뉴 아이패드' 출시일 기다렸다?

입력 2012-03-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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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엔젤레스서 AT&T 대리점 노린 2명 체포

애플의 태블릿PC 신제품 '뉴 아이패드' 를 기다린 것은 얼리어답터뿐 만은 아니었다.

미국에서 뉴아이패드가 출시되던 날에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아이패드와 아이폰 등을 턴 무장 강도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17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지역 방송이 보도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경찰국은 이날 마크 와이즈(25)와 재럴 헤이스(26) 등 2명을 강도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일 로스앤젤레스 북쪽 도시 샌타클래리타의 AT&T 대리점에 총을 들고 침입해 3만 달러 어치의 물건을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뉴 아이패드가 소매점에 출시된 날을 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들은 점원들을 총으로 위협해 매장 뒤 구석진 방으로 몰아넣은 뒤 아이패드와 아이폰, 그리고 아이팟 등 애플 제품을 집중적으로 빼았아 달아났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한편 뉴 아이패드가 출시되지 않은 국내에서도 예약판매나 이벤트 경품으로 뉴 아이패드를 걸고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뉴 아이패드의 식지않는 인기덕분에 전세계적으로 각종 해프닝이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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