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배우 조지 클루니는 16일(현지시간) 워싱턴 주재 수단 대사관에서 수단 정부군의 민간인 학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다가 체포됐다.
클루니와 동료 활동가들은 이날 주미 수단 대사관 구내에서 나가라는 요구에도 시위를 계속하다 경비원들에 의해 플라스틱 수갑이 채워져 대사관 바깥에 있는 경찰차에 인계됐다.
클루니는 수단 분쟁에 대해 오래 전부터 관심을 기울여 왔다. 최근 두 차례 수단을 방문한 그는 남부 코르도판에서 정부군이 민간인을 잔혹하게 탄압하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