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코리아' 샘구'가지마가지마'생방송 진출…여심 휘청

입력 2012-03-17 04:10수정 2012-03-17 04:12

김현정 기자 kh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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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샘구와 권순재 대결에서 샘구가 승리하는 기쁨을 안았다.

16일 방송된 Mnet '보이스 코리아'(보코, 코치 신승훈 백지영 길 강타/드림팀 코치 박선주 유영석 정인 영준)에서는 두번째 배틀 라운드가 펼쳐졌다.

그중 신승훈 코치 팀에서는 샘구와 권순재가 맞붙게 됐다. 샘구 권순재에게 주어진 곡은 브라운 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였다. 이들의 훈훈한 외모는 물론 달콤하면서도 자상한 목소리에 여심이 흔들렸다.

무대에 대해 백지영은 "샘구 씨는 제가 의자를 돌렸었다. 그때 후회할거라고 했는데 아직도 내가 후회된다. 권순재 씨는 강력한 느낌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길은 "이 곡 가사를 개리씨가 썼다. 이 노래를 막상 다 만들고 나서 누가 부를까 했는데 이 곡이 이렇게 변했다. 그런데 실수가 많기도 했다"고 했다.

결국 코치 신승훈은 "누가 더 잘했다가 아닌 조금 더 무난하게 불렀던 사람을 선택하겠다"며 샘구 이름을 호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