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인권' 국회대표단 귀국…"탈북자 전담기구 설치 요청"

입력 2012-03-16 16:37수정 2012-03-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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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에 체포된 탈북자들의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유엔인권이사회에 참석했던 국회 대표단이 정부에 탈북자 전담기구 설치할 것을 요청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 국회 대표단은 16일 귀국 후 인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탈북자들을 적절히 관리하고 중국에 건너온 탈북자들의 신변 안전 문제 등을 전담할 부서를 총리실에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전 의장은 이어 "정치권도 19대 국회에서 탈북자 문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탈북자 관련 청문회를 열어 탈북자들의 인권 유린 상황에 대한 실상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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