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대웅제약, 이종욱 대표이사 연임

입력 2012-03-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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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16일 서울 삼성동 본사 베어홀에서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종욱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날 주총에서 이종욱 사장은 “지난해 대웅제약 임직원들은 모두 한 마음으로 노력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전례없는 국내 약업환경 악화에도 꾸준한 성장을 기록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장은 “올해 적극적인 투자로 글로벌 R&D 성과를 가시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해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매출의 10.4%인 74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한데 이어 앞으로도 연구개발비 비중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매출 7066억원, 영업이익 647억원을 기록해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했으며 매출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급 제품도 17개를 보유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내이사 임기(3년)가 만료된 윤재훈 부회장과 이진호 전무이사를 재선임했고 신임 사외이사로 성재생에스에이엠티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한편 대웅제약의 지주회사인 대웅도 이날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토탈헬스케어그룹으로의 발전을 다짐했다.

정난영 사장은 “지주회사로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토탈헬스케어 그룹의 미래를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며 “자회사들도 올해는 각 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대웅은 사내이사 임기(3년)가 만료된 윤영환 회장과 윤재훈 부회장을 재선임했고, 신임 사외이사로 이중훈 법무법인 우암 대표변호사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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