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마포 메세나폴리스 상업시설 분양

입력 2012-03-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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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418-1번지 일대 합정역 사거리에 ‘메세나폴리스 상업시설’을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메세나폴리스는 617가구의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와 5만1086㎡의 업무시설, 8188㎡의 문화시설 등 이 혼재된 복합단지다. 이번에 분양하는 곳은 상업시설로 지하1층~지상2층 총 연면적 4만176㎡, 243개 매장의 대형 복합 쇼핑몰로 구성된다.

메세나폴리스가 들어서는 마포구 합정동 일대는 지하철 2·6호선의 환승역인 합정역과 바로 연결된다.

이 곳은 구매력 높은 아파트 입주민과 업무시설 상주 인구 등 자체 고정 수요를 확보했으며, 현재 진행중인 아현뉴타운, 가재울뉴타운 등 인근 도시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가족단위의 배후 소비층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에 홍대 상권이 서교동, 합정동으로 확장하며 홍대, 신촌 등 젊은층의 유동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아울러 서교동에 위치한 마포 디자인 진흥 지구의 출판디자인 업체 종사자 등 배후수요가 충분하다.

인근에는 극장(롯데시네마), 공연장(인터파크씨어터)이 위치해 있다.

건축 설계는 롯본기힐즈 등 세계 유수 복합단지 설계로 유명한 미국의 저디 파트너십(The Jerde Partnership)이 담당했으며,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독창적 협곡형 스트리트 몰로 설계됐다.

GS건설은 이런 스트리트몰에 최근 유행하는 신사동 가로수길,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와 같은 트렌디한 컨셉을 적용해 국내 사정에 맞는 쇼핑공간으로 구성했다.

상업시설을 담당하는 GS건설 한기룡 분양소장은 “향후 도심내 기대하기 어려운 최고의 입지와 시설을 갖춘 복합 쇼핑몰로, 강남의 코엑스, 서남권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이은 서북권 최고의 중심 상업시설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문의 02-2269-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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