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최고령 아이돌스타 33살 가희

입력 2012-03-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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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는 걸스토리 김혜인 12살…2AM 조권은 연습생으로만 7년

▲'애프터스쿨' 가희(왼쪽)과 '2AM'의 조권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평균 나이를 정리해서 비교한 표가 화제를 모았다.‘최고령’ 보이그룹은 평균 나이 27.6세의 슈퍼주니어가 차지했고 ‘최연소’ 보이그룹은 평균 나이 19.3세의 틴탑이 차지했다.

걸그룹 경우엔 최고령 그룹 평균 나이가 좀더 높아진다. 브라운아이드걸스가 평균 나이 30.5세로 가장 높다. 26세인 막내 가인을 제외한 미료 제아 나르샤의 나이는 모두 32세다.

최연소 걸그룹은 2010년 멤버 전원이 초등학생으로 데뷔한 평균 나이 12.7세의 걸스토리다. 최고령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와 비교하면 두 배를 훌쩍 넘어 세 배 가까운 나이 차이가 난다.

그렇다면 가장 나이가 많은 아이돌 그룹 멤버는 누구일까? 최근 가수 토니안과 함께 활동을 개시해 눈길을 끌고 있는 그룹 스매쉬의 멤버 현준이 1980년생으로 올해 33세다. 현준은 2001년 디베이스란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했던 전력이 있다. 가장 어린 보이 그룹 멤버는 B.A.P의 젤로로 17세(1996년 10월생)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가희도 1980년생 33세다. 앞서 언급된 최연소 걸그룹 걸스토리 막내 김혜인은 2001년생으로 12세. 가희와는 무려 21세 차이가 난다. 조카뻘이나 다름없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 나이만큼이나 흥미를 끄는 것은 그들의 연습생 기간이다. 평균적으로 2~3년 정도 연습생 시절을 거쳐 데뷔하고 있지만 같은 그룹 안에서도 멤버끼리 편차가 크다. 그룹 2AM 멤버 조권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JYP에서 7년간 연습생 시절을 보낸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나 조권이 JYP 최장 연습생은 아니다.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민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오디션에서 발탁돼 8년 간 연습생으로 지내다 2010년 데뷔했다. JYP에는 12년째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지만 아직 데뷔하지 못한 G소울도 있다. 반면 2AM 창민은 연습생으로 합류한지 단 3개월 만에 데뷔하는 행운을 얻었다.

SM도 소속 가수들 간 연습생 기간이 제각각이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와 효연은 7년 동안 연습생으로 세월을 보냈다. 이에 비해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은 4개월, 규현은 3개월 만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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