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계, 소방공무원 유자녀에 30억원 지원

입력 2012-03-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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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장 문재우)는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 7층에서 소방방재청과 소방공무원 유자녀 지원을 위한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17개 회원사가 갹출해 마련한 30억원을 소방방재청에 기탁했다. 소방방재청에 기탁되는 기금은 ‘손해보험 소방천사기금’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된다.

기금으로 인해 매해 발생되는 이자수익은 직무로 인해 순직하거나 상해를 입은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학자금 또는 생계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문재우 손보협회장은 “지난 5년 간 35명의 소방공무원이 순직하고 1666명이 공상을 입는 등 소방공무원의 큰 희생이 있었다”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의 희생정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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