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날 짤라?" '포맷녀', 복수심에 회사 컴퓨터를 그만…

입력 2012-03-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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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CTV 영상 캡처
최근 등장한 '택시 막말녀'에 이어 이번엔 자신을 해고한 회사에 복수하기 위해 회사컴퓨터를 몰래 초기화(포맷) 시킨 '포맷녀' 영상이 등장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같은 포맷녀 논란은 13일 오전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회사 잘리고 복수하러 온 포맷녀'라는 제목으로 CCTV 영상이 게재돼 불거졌다.

문제의 '포맷녀' 영상에는 국방색 코트 안에 흰색 후드를 입은 여성이 등장해 사무실에 설치된 대여섯대의 컴퓨터를 돌아다니며 어떤 작업을 시작한다. 이 여성은 컴퓨터 사이를 오가며 느닷없이 막춤을 추기도 해 눈길을 끈다.

동영상만으로는 이 영성이 구체적으로 어떤 작업을 하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동영상 게시자는 제목을 통해 이 여성이 회사에서 해고된 뒤 복수를 위해 사내 컴퓨터를 모두 포맷한 것임을 알리고 있다.

1분 10초 분량의 이 영상 하단에는 2012년 2월 26일이라는 날짜와 새벽 01:02:40~01:19:22 라는 정확한 시간이 적혀있어 지난달 26일 새벽에 일어난 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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