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패션 ‘빅3’ 품었다

입력 2012-03-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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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과 LG패션 이어 FnC코오롱 단독 입점

11번가는 패션전문업체 FnC코오롱을 오픈마켓 단독 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11번가는 제일모직, LG패션에 이어 국내 패션 3대업체를 모두 입점시키는데 성공했다.

11번가 관계자는 “FnC코오롱의 간판 남성복 브랜드 ‘커스텀멜로우’를 포함, 11대 브랜드 상품이 11번가에서 판매된다”면서 “11번가 패션의 상품력 강화와 고객 로열티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오롱은 커스텀멜로우를 비롯해 시리즈(Series), 클럽캠브리지(Cambridge), 지오투(ggioII) , 슈트하우스(THE SUIT HOUSE), 브렌우드(BRENTWOOD), 쿠아(QUA), 제옥스(GEOX), 헤드(HEAD), 엘로드(ELORD) , 잭니클라우스(Jack Nicklaus) 등 총 11개 브랜드를 판매한다. 특히 제일모직과 FnC코오롱은 오픈마켓 중 유일하게 11번가에만 본사직영으로 단독 입점해 있다.

이상흔 패션부문 그룹장은 “11번가가 판매자 사이에 잘 정제된 ‘온라인 패션백화점’이란 이미지로 각인되고 있다”면서 “국내 대표 패션업체로 꼽히는 제일모직과 FnC코오롱, LG패션 제휴로 인해 유명 브랜드들이 11번가에 직접 입점하려는 분위기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오는 25일까지 ‘코오롱패션 11대 브랜드 그랜드 오픈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1시에 자켓, 신발 등 패션 아이템을 특가에 내놓는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11번가 내 FnC코오롱패션 오픈을 알리면 선착순 고객 1000명에게 500포인트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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