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하우스] 틀에 박힌 아파트는 싫어! 내 집은 내가 디자인한다

입력 2012-03-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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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건설은 2005년 부터 셀프 디자인 아파트를 선보였다. 셀프 디자인 프로젝트는 맞춤설계를 통해 획일화된 공간이라는 아파트의 단점을 탈피하고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 프로젝트는 ‘플랫 슬라브’구조를 적용해 나만의 공간 창출 이라는 의미를 더하게 되는데, 이는 리모델링이 용이한 구조로 백년을 내다보는 아파트로서 그 기반을 다져주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

▲수익형평면은 소비자의 라이프 싸이클과 주거 스타일에 따라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유로운 또 하나의 집을 제공해 준다. 맞춤형 멀티 평면은 장성한 자녀의 독립 공간, 결혼한 자녀와 함께 지내는 2대 공동 거주 공간, 개인의 작업실이나 취미실, 임대사업을 할 수도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소비자가 아파트에 맞춰 이사하는 것이 아니라 집이 소비자에게 맞춰지는 공간과 시간을 뛰어넘는 유기적인 주거공간을 창조하는 것이다.

벽산건설에서 적용중인 셀프 디자인 프로젝트의 ‘가변형 구조’는 1~2개의 벽체를 세우거나 없앨 수 있는 일반 가변형 아파트와는 다르다. 평형에 따라 주방과 욕실벽을 제외한 모든 벽체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을 뿐 아니라 다양하고 변화하는 주택의 기능을 수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같은 평면의 아파트라도 가변벽체의 유무에 따라 전혀 다른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다. 즉,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공간을 재구성하거나 용도 변화가 필요할 때 쉽게 리모델링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임대사업을 할 수도 있는 수익형 부동산의 역할도 하는 그야말로 멀티 플레이어 아파트이다.

‘지속가능형·가변형 공동주택’가 도입되면 단순히 주택 수명이 늘어나는 것 뿐만 아니라 자원절약, 온실가스 감축, 다양한 주거양식 수용, 건축기술의 국제경쟁력 강화 등 1석5조의 효과까지 기대된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지난 7년간 셀프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 맞춤형 아파트를 공급하고 이러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2012년에도 맞춤형 아파트 부문의 선두주자로서 더욱 다양한 적용사례 개발 등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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