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순 농어촌公 사장, 세계 물포럼서 수자원 외교 주목

입력 2012-03-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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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ID 회장·인니 수자원청장 등과 용수개발 지원, 한국 총회 협의

한국농어촌공사는 박재순 사장이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열리고 있는 ‘제6차 세계물포럼’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사장은 12일 인도네시아 모하메드 압론 수자원청장과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인도네시아 농업용 수자원 개발에 대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저수지 둑 높이기, 농경지 리모델링 등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소개하고 인도네시아 농업용 수자원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13일에는 프랑스관개배수위원회 프랑소와 브렐(Francois Brelle) 회장을 만나 양국 위원회 사이의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가오 자니(Gao Zhany) 회장을 비롯한 ICID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박재순 사장은 “2014년 ICID 총회와 2015년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 물 포럼의 성공은 한국관개배수위원회(KCID)의 노력 뿐만 아니라, ICID 중앙사무국과 각국위원회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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