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혼조세…코코아·커피↓·설탕↑

입력 2012-03-1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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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는 14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부 상품의 공급 과잉과 부족이 교차한 영향이다.

오후 6시 현재 5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파운드당 187.2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0.75% 상승했다.

5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3% 오른 파운드당 24.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78% 하락한 파운드당 182.9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커피 가격은 3월들어 9.7% 급락해 지난 12월 이후 월 기준 하락으로는 최대폭을 기록했다.

5월 인도분 면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3% 내린 파운드당 87.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t당 2310.0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2.68% 하락했다.

찰스 코피 디비 코트디부아르 재무장관은 이날 코코아 안정기금이 94억CFA프랑(아프리카 금융 공동체 국가들의 화폐 단위)에 달했다고 밝혔다.

서아프리카의 최대 코코아 콩 생산국인 코트디부아르는 코코아 안정기금을 올해 말까지 400억CFA프랑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트디부아르는 지난달 연간 생산한 코코아 콩의 판매를 촉진시키는 등 자국 코코아 산업을 변화시킬 목적으로 코코아 안정기금을 마련했다.

커피 가격은 하락했다.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 브라질의 생산량이 증가한 영향이다.

로보뱅크의 루크 챈들러 애널리스트는 “브라질이 커피 재배에 앞서 판매에 나서는 것은 공급량이 과다한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커피 상품을 매도하도록 이끌었다”면서 “이들은 커피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있다”고 분석했다.

설탕 가격은 상승했다.

유럽연합(EU)이 역내 설탕 공급을 제한하고 소비자가 공급 부족을 불평할 경우에 수입을 하겠다고 밝혀 공급량이 부족할 것이라고 우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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