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아이패드 16일 미국 등 10개국 판매 개시…국내 출시 왜 늦어지나?

입력 2012-03-1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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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뉴 아이패드'의 판매가 16일(미국 현지시간) 오전 8시 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국내 출시 시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뉴아이패드가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시기는 4월 말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직 방통위의 전파인증과 망 연동 테스트도 시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뉴아이패드가 활용하는 주파수 대역과 국내 LTE 주파수가 다르기 때문에 국내 시장에는 LTE용이 아닌 3G용이 출시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현재 뉴아이패드가 활용 가능한 주파수 대역은 700㎒와 2.1㎓다. 국내에서는 KT와 SKT가 2.1㎓대역에서 3G를 서비스 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14일(현지시간)성명서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1차 판매 대상국인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일본, 싱가폴, 스위스, 영국, 홍콩에서 1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또 23일부터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스페인 등을 포함한 2차 출시국 25개 국가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 온라인 선주문이 마감됐기 때문에 뉴 아이패드를 현장에서 구입하기 위한 고객들의 줄이 매장앞에 길게 늘어선 진풍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출시 하루동안 최소 100만대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아이패드 시리즈 역사 상 최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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