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스포츠 영상 캡처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SKA 모스크바와의 16강 2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골, 곤잘로 이과인과 카림 벤제마의 득점 등 공격진의 맹활약으로 4-1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CSKA 모스크바는 8강 티켓을 붙잡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력에 무릎을 꿇었다. 1,2차전 합계 5-2.
이날 경기에선 전반 25분 이과인의 선제골로 레알 마드리드가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에도 경기를 이끌어갔다.
후반 10분 호날두의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골키퍼 세르게이 쳅추코프가 처리할 수 있을 듯 했지만 바운드되며 득점으로 이어졌다.
CSKA 모스크바도 이를 뒤집기 위해 공격 숫자를 늘리며 총력전에 나섰지만 오히려 후반 25분 벤제마의 쐐기골로 분위기를 뒤집기는 힘들었다.
CSKA 모스크바는 후반 32분 조란 토시치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남은 시간은 부족했고, 후반 추가 시간 호날두의 추가골로 경기는 4-1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