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기현 앞바다 6.8 강진…20㎝ 쓰나미(종합)

입력 2012-03-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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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동부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14일 규모 6.8 강진이 발생했으며 20cm 높이의 쓰나미가 북동부 해안에 밀려왔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12분께 태평양에 접한 아오모리와 이와테현 연안 등지에 쓰나미(지진해일) 주의보를 발령했다가 1시간20분 만에 해제했다.

쓰나미 예상 높이는 50㎝였지만, 실제로는 오후 7시19분께 아오모리현 하치노헤(八戶)항구에서 20㎝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이번 지진으로 홋카이도 동부와 아오모리현, 이와테현에서도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와테현 오쓰치초(大槌町)가 연안 지역 주민들에게 피난 지시를, 아오모리현 무쓰시와 히가시도리무라(東通村), 이와테현 가마이시·오후나토·리쿠젠타카타 등은 피난 권고를 내렸다가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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