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맞아 15일 오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서로 축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양 정상은 한·미 FTA 발효를 축하하고 이를 계기로 양국 국민들에게 가져올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경제적 혜택을 평가하는 등 협정의 순조로운 이행을 위한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두 정상은 또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북핵 문제 해결 및 대북 대응과 관련한 양국간 공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자고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및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방안 등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