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김주혁, 노예에서 무사로 변신하며 운명의 2라운드 시작

입력 2012-03-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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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숲

배우 김주혁이 노예에서 무사로 환골탈태했다.

MBC 주말드라마 '무신'(연출 김진민, 극본 이환경)에서 김준 역을 맡은 김주혁은 험난한 격구 대회에서 최종 승리해 치열한 권력 세계에 한걸음 다가서게 된다.

오는 17일 방송 될 9회에서는 최우(정보석 분)의 망나니 서자 만종(김혁 분)과 만전(백도빈 분)을 건사하는 색다른 김준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는 최우에게 한걸음 다가가게 된 것이며 훗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정권을 잡게 될 만전과의 첫 인연이다. 후에 최향(정성모 분)과의 권력 쟁탈 속에 목숨을 잃을뻔한 최우를 구해 신임을 얻는다. 난봉꾼인줄만 알았던 만전의 됨됨이를 알아채고는 그가 정권을 세습하는데 적극 협력한 공신 김준은 '천한 노예신분'에서 최씨 일가의 신임을 얻은 '무인'으로, 더 나아가 고려 무신정권 최고의 권력을 쥐는 '무사'로 변신할 예정이다.

명품 사극 '무신'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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