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화이트데이에 사장님이 쏩니다"

입력 2012-03-14 15:5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그린케미칼 비즈니스 이문석 사장, 2000잔 음료 무료 전달

▲SK케미칼 에코랩 1층 카페 'D.O.M' 에서 직접 음료를 서빙하는 이문석 그린케미칼 사장
SK케미칼 임직원들이 그린케미칼 비즈니스 이문석 사장의 깜짝 음료 선물로 화이트데이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CEO가 쏜다’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사장은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본사 에코랩(ECOLABB)과 울산 등 13개 전국사업장 임직원들에게 음료를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이는 지난 2월14일 발렌타인데이에 총 2600잔의 음료를 산 김창근 부회장에 이은 두 번째 이벤트다.

이날 SK케미칼 임직원들은 회사 카페 ‘D.O.M’을 찾아 음료를 마시는 등 각 사업장 특성에 맞게 이벤트에 참가했다. 이 사장이 개인비용으로 결재한 음료 는 총 2000여잔으로 가격은 380여만원에 달했다.

이 사장은 "이런 작은 정(情)이 모여 커다란 신뢰의 바탕이 된다”며 "SK케미칼의 42년 무분규 노사화합과 투명경영의 바탕도 그 시작은 작은 것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이번 CEO이벤트 수익금을 포함한 카페 수익금 전액을 매년 연말 사회공헌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