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업계 “한미 FTA 발효 환영…경제 안정 도움될 것”

입력 2012-03-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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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FTA민간대책위, 한미 FTA 발효 앞두고 환영 성명 발표

한국무역협회가 한미 자유무역협정(이하 한미 FTA)의 공식 발효를 하루 앞두고 환영 의사를 밝혔다.

무협은 14일 성명을 내고 “7만여 무역업계 관계자를 대표해 한미 FTA 발효를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무협은 “FTA를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 개척이라는 업계의 간절한 바람이 결실을 이루게 됐다”며 “한미 FTA를 발판 삼아 중요한 미국 시장에서 중국, 일본 등 경쟁국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협은 “미국과 EU, ASEAN을 아우르는 FTA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한미 FTA는 중소기업 수출 증대, 생산물량 회귀, 고용 확대, 물가 안정 등 국가 경제 안정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FTA와 관련한 소모적 논쟁보다는 FTA 활용을 통한 국익 극대화에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할 때”라며 “무역업계는 한미 FTA를 적극 활용해 수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 4단체(무협·전경련·대한상의·중기중앙회)와 은행연합회, 업종별 단체, 연구기관 등 42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FTA민간대책위원회(이하 민대위)도 성명을 발표하고 한미 FTA 발효를 환영했다.

민대위는 “논쟁을 접고 FTA 활용을 통한 국익 극대화에 노력할 때”라며 “FTA 무역종합지원센터 활용을 통해 FTA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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