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유아인-신세경, "연예인병 경보? 그럴 일 없어"

입력 2012-03-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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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스타 유아인, 신세경이 초심 유지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세경은14일 오후 2시 서울 방화동 롯데몰 김포공항점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연출 이명우, 극본 이선미 김기호) 제작발표회에서 "매 작품 성장을 하겠다기 보다는 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흔들리지 않고) 내 주관을 지키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유아인은 최근 '완득이' 등 스크린에서 소위 '대박'을 터뜨리며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연예인병(이라고 해야하나)? 일을 하면서 변할 위험이 많은 것 같다"면서 "무엇보다 '재수' 없어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려고 한다"고 솔직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세경은 극중 바닥인 삶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살아가는 이가영으로 분한다. 가영은 야무지고 똘똘한 성격에 엄마의 피를 이어받아 천부적인 디자인 감각의 소유자다.

유아인은 극중 희망과 미래가 없는 바닥 인생을 사는 강영걸로 분한다. 영걸은 부모에 대한 증오로 이민을 계획, 이민자금 마련을 위해 동대문 시장에서 옷장사를 시작한다.

'패션왕'은 패션을 모티브로 젊은이들의 도전과 성공, 그리고 사랑과 욕망을 그린 드라마다.'발리에서 생긴 일' '별은 내 가슴에' 등을 집필한 이선미, 김기호 작가와 '불량커플' '자명고' 등을 연출한 이명우PD가 의기투합했다.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권유리 등이 출연하며 '샐러리맨 초한지' 후속으로 오는 1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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