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 ‘2012 러시아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입력 2012-03-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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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지현)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템플스테이 해외 홍보와 외국인 참가자 확대를 위해 ‘제7회 인투어마켓(Intourmarket)-2012 러시아 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총 138개국의 1230개 여행관련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10주년을 맞아 보다 적극적인 템플스테이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

사업단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 관광 홍보관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인경 체험, 연등 만들기, 차담을 비롯해 영어, 러시아어로 구성된 홍보용 영상 등을 통해 템플스테이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위해 특별 제작된 ‘템플스테이 닥종이 인형전’은 현지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는 현재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 전문 템플스테이 사찰’의 운영진이 홍보단으로 참가한다. 홍보단은 국제 행사 참관를 통해 관광업계의 동향을 파악하고,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직접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템플스테이 내부 역량 향상 및 운영의 전문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현재 독일, 프랑스, 뉴욕 등 해외 각지에서 템플스테이와 한국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세계 4대 관광박람회 중 하나인 독일 ITB 국제관광박람회에서 매년 최우수 부스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전국 118개 지정 사찰에서 템플스테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국불교의 역사적 우수성을 알리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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