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오는 15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및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 현장을 방문하고, 자동차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진다고 국토해양부가 14일 밝혔다.
한·미 FTA 발효에 따라 자동차관련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자동차 안전 및 제작관련 애로사항 등 의견 수렴을 위한 것이다.
먼저 이날 오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을 방문해 FTA 발효에 따른 수입차 안전성평가 시설장비 구축현황 및 대응방안 등을 점검하고, 자동차 주행시험장 시찰 및 충돌시험장에서 충돌안전성평가 시험을 참관할 예정이다.
이어 현대·기아차 등 자동차제작사 및 부품제작사 대표자 등 자동차 관계자와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FTA에 따른 자동차 분야의 전망과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소재)를 방문해 자동차 기술개발현황, 현대·기아자동차 역사박물관 및 풍동시험실 등을 살펴보고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를 시승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통해 정책사항 등을 발굴하고 자동차업계 및 국내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