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히어로 액션 드라마 '히어로', 어떤 모습 보여줄까?

입력 2012-03-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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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국내 최초 히어로 액션 드라마 '히어로'가 시청자들을 만난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 CGV에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히어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은 "장르 드라마를 정착시켜보자는 의도를 가지고 지금까지 일을 해왔고 그 정점에 선 작품이 '히어로'"라고 밝히면서 "이번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아서 이런 시도나 기획들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권력이 가지는 이면에 있는 구조적인 부조리를 이야기해보자는 큰 틀을 정해서 시작하게 된 이야기"라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히어로'는 근미래 파산한 대한민국의 부정부패가 만연한 가상 도시 무영시를 배경으로 선과 악이 뒤섞이고 정의와 양심이 흔적을 감춰버린 혼란스러운 세상과 맞서는 슈퍼 히어로 흑철(양동근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우리 사회 속에 존재하는 부조리들에 눈을 뜨게 된 흑철이 도시를 지키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불의에 맞서가는 모습을 통해 한국형 신(新) 슈퍼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양동근을 비롯해 손병호 최철호 한채아 오타니 료헤이가 출연해 화려한 액션과 댜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9부작 HD TV 시리즈 '히어로'는 오는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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