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와 미시시피주에서 공화당 프라이머리가 시작된 가운데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슈퍼화요일’에서 승리를 주도했던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시시피에서 오후 9시35분 현재 30%의 개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33.3%의 득표율로 앞서고 있다.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31.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샌토럼을 2.3%포인트 차로 뒤쫓고 있다.
롬니는 30.8%의 득표율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론 폴 하원의원은 4.5%의 득표율로 크게 뒤쳐지고 있다.
12%의 개표율을 나타내고 있는 앨라배마에서도 샌토럼이 34.4%의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깅리치가 29.6%, 롬니가 28.2%로 2, 3위를 다투고 있다.